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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게시판

>PS 현재 형제의 글 조회수중 3개는 제 것입니다.

-> 약간 예상을 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조회수는.. ^^ 젠장젠장..
어쨌든 3번 눌러준 성종규 형제님 감담다~~
근데 꼭 그렇게 밝혀야 했습니까? 쯧!

>'내 의지로 못하는 일입니다'라는 말씀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이 말에 의미를 설명해 달라시니.. 조금은 부담이 됩니다.
그렇지만 제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천로역정을 보시면 아실지 모르겠지만..
맨 처음부터 어떤 남자가 등에 죄라는 이름의 큰 짐을 지고 걷는 것이 나옵니다.
그 의미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예전에는 세상에 속하여 살다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죄를 보게 됩니다.(이 시간 자체 역시 하나님께서
죄를 회개하라고 인간에게 주시는 마음입니다. 세상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죄가 뭔지 모르고 평생을 사는지 아시잖습니까.내 죄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 이 시간부터 그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받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 내용이 천로역정에 나오는 주인공의 첫 모습입니다.
주인공의 내면상태를 바라보면..
끊임없이 자기의 죄를 무거워 하고 그 죄에 대한 고통을 가지고 있으며,
이 죄에서 해결받기 위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종교적성향의 일부)
그 죄에 대한 해결과 죄 사함의 KEY가 바로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의지로 내가 구원을 받아야 겠다고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죄덩어리를 스스로 없앨수는 없다! 이 말입니다.
에베소서 2장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 바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상태입니다. 세상권세잡은 이가 사탄이라고 하지요?
바로 사탄의 권세 아래서 살던 시기를 말합니다. 그 사람이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이 신실한 모습을 보인다 할지라도 구원받은 역사가 없는 상태라면
미안하지만.. 아직 사탄의 권세아래 놓여져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주 목사님의 설교와 연결되지요? 진노의 자녀..마음에 평안이 없는
상태입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 저한테는 이 말씀이 너무나 갈급하고 소중한 말씀입니다.
사탄의 권세아래 있는 우리(나 포함)를 보신 하나님은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죽어있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이 말씀이 무척무척무척!!!!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말하는 간증의 모든 공통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보고, 그 피가 죄를 모두 씻어주신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보여지는 예수님의 모습은 다를 수 있겠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리신 그 이유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그 의미가 구원받은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잡힌다고 합니다.
한 예를 들면, 예전에 제가 살던 집 주인이셨던 김형겸 목사님께서는
청년의 시절, 자기 죄에 대한 고통과, 여러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본인이 출석하시던 교회 어느 지하에서 기도중이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김목사님이 환상을 보셨는데 예수님이 김목사님 앞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손을 보이시며 친히 예수이심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죄사함을 받았다는 확신을 심어주셨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김형겸 목사님은 구원을 받으신 것이고, 새 삶을 찾은 것이지요.
노 데이팅의 저자인 죠슈아 해리스도 환상중에 자기 죄악이 담겨져 있는
파일들을 보고 괴로워 하였으나 어느 순간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그 파일
들을 다 감싸셨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게 다 그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내 의지로 예수님을 영접할 수는 있지만.. 마음속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내 죄를 씻어주셨다는 확신이 없다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 자기 죄를 느끼고 그 죄에 대한
해결을 받고자 교회에 나오지만 거의 모든 교회의 흐름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여러분은 구원 받은사람들이니까요."
이러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 내 죄가 용서받았구나.. 하는 안일한 생각, 종교적인
타성에 젖어서 그냥 자기의 죄를 덮어버리거나 잊곤 합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그러기에 중요한 것이 바로 성경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대예배 설교때에 목사님께서 항상 이 내용만 가지고 설교하시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성경공부를 통해서, 개인적인 큐티를 통해서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우스터 교회에 이러한 성경공부 모임이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주에는 잠시 출애굽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손 모 회장님께서 우리 인생의 여정이 마치 유대인들이 애굽을 떠나서
가나안 땅 까지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나의 죄에 대해 고민하고 이곳에서 해결받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애굽에서 떠나려고 하는 마음과 매치가 됩니다.
그리고 가나안으로 가는 짧은 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홍해가 있는 곳으로 민족을 이끄십니다. 그리하여 홍해사건이 생김으로 인해
그 민족은 애굽사람들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이것은 지금 그토록 말하고 있는
구원, 거듭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해 사건이 있은 뒤, 유대민족들이
기뻐 춤추는 장면을 보지 않으셨습니까? 바로 내가 죄로부터 사함을 받았다.
구원을 받았다~ 하는 내용과 매치가 됩니다.

그 내용에 대해 더 말을 하고 싶으나 이번 주 주제는 구원에 국한되어 있으므로
이정도만 쓰고 이 내용은 마치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태신앙인 사람들이 구원받기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자라온 환경 자체가 기독교 문화이고, 다른 사람들같이
갈등속에서 기독교를 선택한 것이 아닌, 저절로 선택되어진 것이기에
마음속에 기독교가 자신에게 절실하다기 보다는 으례 내 인생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구원의 은혜를 갈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시면서 내가 예수의 피로써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없다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 자신도 구원의 확신이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요즘 하고 있는 큐티를 통해서
저 자신의 내면을 속속히 꺼내보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구원의 확신의 시간이 저에게 언제 다가올지는 모르나
그 날을 위해서 저는 저의 죄고백과 회개를 진심으로 하려 합니다.
그냥 말로만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는 회개가 아닌.. 진짜 회개..
(그 회개의 시간도 하나님이 주시는 거지만 인간의 최선을 다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회개의 마음을 먹고 나아가려 하니깐 여러 각도에서 사탄의 영적 공격이
거세짐을 느낍니다. 혹 이글 읽으시는 분 중에서 제가 이겨내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어제 여러분들이 찬양대 연습하시는 동안 대예배실에서
적었던 제 기도제목을 이곳에 쓸까 합니다.
제 영혼에 기도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질문 달아주신
성종규 형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사실 아까 쓴 내용들인데.. 형 때문에 다시 썼어 쯧! ^^)

"하나님 저는 어리석어서 저의 죄악들이 기억이 잘 안 날 뿐더러, 기억이 나도
진짜 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우둔한 자입니다. 하나님, 제 입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죄악들을 고백하게 하소서. 눈물.. 그동안 아꺼두었던 그 눈물을 주님께
회개하는 마음으로 펑펑 쏟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에게 그 시간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부탁하옵기는 자유하길 원합니다.
자유.. 죄에서 자유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의 힘을 저에게도 내려 주시옵소서.

추신 : 한가지만 더 짚고 넘어갑니다. 혹시 생각하기에 그럼 구원받기 전에는
하나님이 나한테 해주시는 게 하나도 없는건가? 구원 전에는 하나님이 내게
역사하시지 않는가?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출애굽 내용을 인용하면 그들이 출애굽을 하여 홍해 사건이 있기까지
즉, 죄에 대한 괴로움의 시작에서 구원받기 직전의 시간까지..
하나님은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 말은 뭐냐면
구원 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여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제 글이 혹 잘못된 것이 있다면 리플 달아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
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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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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