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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리타'가 우려했던 대로 가장 높은 등급인 5등급으로 강화됐습니다.

리타의 세력이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텍사스 주 동부 해안 주민 백만 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미국 남부 지역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리타가 시속 265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가장 높은 등급인 5등급으로 세력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리타는 이번 주말 쯤 텍사스 주를 강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카트리나 피해지역인 루이지애나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루이지애나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뉴올리언스도 또다시 주민 긴급대피에 나서는 등 비상 사태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리타가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목된 텍사스 주 갤버스턴과 휴스턴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텍사스 주 동부 지역 주민 백만 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휴스턴의 대규모 임시거처에 머물고 있던 카트리나 이재민 천 백여명은 아칸소 주로 또다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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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속보 중에서)


기도해야 한다는 회장의 전화를 받고서, 한참을 멍해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10가지의 재앙을 받고서도 더욱더 강퍅해졌던 바로와 같은 부시가 제일 먼저 떠올랐고,
그 다음은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일년 가량을 휴스턴에서 살았던 저는 거기에 어떤 사람들이, 친구들이 있는지 압니다.
...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우리도 이 말씀을 붙잡고서 기도합시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주의 일을 행하실 때에도, 우리를 향한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모든 일들 가운데에서도, 주는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약속 굳게 믿고, 기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