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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게시판
우선 첫번째!!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Above all, love each other deeply,
because love covers over a multitude of sins. .- 베드로전서 4:8 -


여기에 천국 비결이 또 하나가 숨어져 있군요.
다시금 성경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몇번을 봤던 말씀인데 유독 오늘 새롭습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삭~~ 덮어버린다고 하네요.
몇천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우리 믿는 사람들의 단어인 사랑.
그러나 이 단어가 제 인생에 실.질.적.이 되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네요.
그래서 베드로가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라는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열심조차도 주님이 주시는 것인 것 같습니다.
( 약한 저 스스로서는 아무리 해도 못하겠습니다. ^^ )
그러나 무엇보다 또 감사한 것은 다시 반복하는 것이지만
사랑을 할 때에 우리의 수많은 죄들이 덮인다는 사실..


그 두번쨰!!

  
만일 하루 일곱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If he sins against you seven times in a day,
and seven times comes back to you and says,
'I repent,' forgive him. - 누가복음 17 : 4 -


용서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을 앞에 두고 이 말씀을 받으면
솔직히 좀 억울하고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니깐 듣기는 들어야겠는데
마냥 말씀에 순종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나의 관계를 생각해 보게 되면
상황은 완전 바뀌어져 버립니다.

왜냐!!

하루에 일곱번 아니 그것보다 몇배는 더 죄를 짓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나는 가만히 두고 남의 잘못만을 분노하며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다른 건 몰라도 예수님의 입장에서 보시면
무지하게 난처하고 안타까우실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나를 생각한다면 용서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용서조차도 내가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속으로 주문 외우듯이 '용서하자 용서하자' 해서 용서가 되었으면
성경에 이렇게 강조하며 써 있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시편에도 나와있네요.

그러나 사유(용서)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But with you there is forgiveness; therefore your are feared. - 시편 130:4 -


용서는 주님안에 있습니다.
사랑 역시 주님안에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용서와 사랑이 현재 저에게 최고토픽인 시간에
묵상한 점을 잠시 적어보았습니다.
한 때 불받아서리 매주 성경 말씀을 올리고 묵상 내용을 올려왔다가
한동안 뜸했었습니다.
약간의 게으름도 이유는 되지만
그것보다 어느 순간부터 글을 쓸 자신이 없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묵상내용과 내 삶의 철저한 거리감과
내가 생각하는 내 신앙과 남이 생각하는 내 신앙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그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요즘..
하나님의 은혜 같습니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한동안 눌렸던 제 마음이 다시금 조금씩 펴지는 걸 느낍니다.
조금씩 더 부지런해지고
잠 많던 제가 조금씩 덜 자게되고
한동안 계속되었던 멍~한 삶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밖에 모르는 영적인 아기와 같았던 저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이제 내 삶 속에 방향의 촛점이

나에서 남으로

바뀌어져야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사람간의 몇번의 잘못과 오해, 분냄 속에서도 결국은 용서와 사랑으로
예수님이 가시는 길을 거룩히 밟으시는
우스터 교회 성도분들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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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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