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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게시판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십니까?
시간은 바야흐로 빠르고 빠르게 흘러서 벌써 11월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한달만 더 있으면 방학한다고 생각하니깐 어찌나 기쁜지~ ^^
어서어서 놀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헤헤.

며칠 전 누가복음을 묵상하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이해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었는데 그 외에 덤으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어서 오늘 적어보려 합니다.

오병이어 사건 그러면 다 아시지요?
그 때 모인 사람이 남자만 오천명이였고
여자나 아이들 다 함치면 최소 만명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보려고 그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맞죠?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그 당시는 마이크도 없고 음향 시스템이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예수님은 세례요한처럼 크게 외치며 말씀하시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떠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앞에 십몇명만 들렸을 '말씀'인데.. 그 외에 수천명은 예수님이 무슨 말씀
하시는지도 몰랐는데..

그들은 왜 그렇게 꾸역꾸역 모여 있었을까요?
이 오병이어 사건 때문만도 아닙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목말라서 모였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예수님이 보여주실 표적때문에 모였습니다.
예수님이 내 병좀 고쳐 주셨으면.. 하는 마음과
예수님이 메시야라면 우리 민족을 무력으로 고치겠지. 하는 마음과
예수님이 어떤 기사와 이적을 보이는지 구경하려는 마음으로..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목적이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시려고..

그러나 그 이스라엘 사람들은 표적이 더 중요했습니다.

예수님의 목적은 전혀 그것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민족들은 예수님이 뭘 원하시는지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가 가까워질 때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자신의 외아들을 고쳐달라고 한 사건이 있습니다.(눅 9장 중..)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이 말씀이 너무 마음 아프게 다가옵니다.
그들이 얼마나 모르면.. 그들이 얼마나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에 관심이 없으면..  

그러나 여기서 저는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저 이스라엘 민족과 같지는 않으신지요?

말로는 예수님 예수님 하면서 정작 말씀을 들으려 하시는지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나 표적, 혹은 기적만 바라고 계시는 건 아니신지요?
한번이라도 예수님이 뭘 원하시는지 생각해 보시진 않으셨는지요?
저 이스라엘 민족이 나와 똑같다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위 질문과 반복)

만약 이스라엘 민족 중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한 사람이 있었다면..
분명히 나중에 예수님을 찾아가 물어보았을 것입니다.
실제로 당시 말씀을 여쭤본 사람은 소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소수를 너무 소중히 생각하셨고 아주 친절히, 자세히
말씀을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말씀을 향한 갈망이 없으신지요?
성경에서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궁금하지는 않으신지요?
제가 말하는 여기서의 말씀은 과학적으로 말이 되는가?
역사적으로 일치되는가? 이런 말씀의 궁금함이 아닙니다.

말씀에서 나에게 뭐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지..
그것이 궁금하지 않으시냐는 겁니다.

무엇이 여러분께 중요한지 묻고 싶습니다.
말씀입니까? 표적입니까?

한국교회에 참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중에 말씀이 궁금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음향시설의 잘 갖춰짐으로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다 들을 수 있으면서도..

그래서 예수님은 "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들을 귀"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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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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