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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cester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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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게시판
할렐루야~ 다들 안녕하십니까?
딱 다섯분은 항상 기다리시는 성경 말씀 묵상 시간입니다. ^^
(조회수가 다섯번이지 실제 누른 사람은 두세사람 안팎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쯧! )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하루 하루 정말로 정말로 바쁨이라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3주가 지났는데 정말 시간은 총알!이라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학교 다닐때는 시간이 그렇게 안가더니.. ^^

오늘 말씀은 잠언입니다. 처음으로 구약성서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이 글 때문에 큰 반성과 회개를 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떠나기 전날까지 저는 큐티를 했습니다. 청년부와 약속했던 고린도후서까지
마치고 저는 개인적으로 잠언을 묵상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2장 전반부 즉
12절까지 읽고 지난 3주간 한번도 큐티를 안했습니다. 나름대로 이유를 대자면
바빠서임이 첫번째였고 제가 늘 있던 곳이 교회였기 때문에, 또 우스터에서는
그렇게 안가던 새벽 예배를 여기서는 거의 매일 가다시피 했기 때문에 꼭 성경
을 따로 볼 필요가 있겠냐.. 하는 무의식적인 제 합리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쟀든 그렇게 3주를 기쁘게 지냈습니다. 나름대로 교회생활 열심히 하면서..
그런데 그 3주간 저에게 조금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죄였어요.
저의 죄와 실수로 인해서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고, 어떤 분이 제게
하신 말을 별로 귀담아 듣지 않았죠. 말이 귀담아 듣지 않았다지 거의 무시에
가까운 제 태도였습니다. 어쨌든 여러 복합적인 저의 문제들이 드러나더라구요.
그러다 그저께 문득 "오랜만에 큐티나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에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무척 많이 놀랐습니다.
저의 죄악들이 잠언 12장 후반부에 모두 나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순간! 저는 이건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싸인이다! 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그리고 회개기도를 했습니다.
근데 그거 아십니까? 회개 기도 이후부터 제가 생각했던 문제들이 술술
풀리고 있는 중 이라는 것을요? 일일이 말할수는 없어서 실질적 예는
들지 않겠습니다만 정말 하나님은 제 기도를 들으시더라구요. 정말
제 기도에 응답하시더라구요.  너~~무 너무 하나님이 좋아요~~

이번 일을 통해서 느낀 점이 하나 있다면
교회 생활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만 교회 생활 자체로는 참다운 신앙인이
되는데에 부족하다. 라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예배가 많아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난 3주간 저는 저 스스로도 놀랄만큼 교회에서 살았고 열심히
섬겼고 열심히 활동했지만 하나님이 제게 하고 싶으신 말씀들을 저 스스로
듣지 않았습니다. 큐티를 안함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지요.
"교회에서의 헌신과 봉사가 믿음을 장성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절대 조건은 아닙니다. 믿음이 장성하게 도와준다는 말입니다.
정말 믿음인이 되려면 늘 기도하고 말씀 묵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말씀..
저에게는 참 소중한 부분입니다.
잠언.. 쉬워 보여서 싱겁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그래서 말씀에 집중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말씀을 깊게 생각하고 묵상하면 우리의 현재 상황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너무나 간단하고 확실하게 말해줍니다.
한번 읽어보시지요~~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나니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사람이 악으로 굳게 서지 못하나니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
의인의 생각은 공직하여도 악인의 도모는 궤휼이니라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어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
악인은 엎드러져서 소멸되려니와 의인의 집은 서 있으리라
사람은 그 지혜대로 칭찬을 받으려니와 마음이 패려한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
비천히 여김을 받을찌라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체 하고도 음식이 핍절한 자보다 나으니라
의인은 그 육축의 생명을 돌아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이니라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거니와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
악인은 불의의 이를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인하여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
혹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궤휼이 있고 화평을 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의인에게는 아무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 두어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미련한 것을 전파하느니라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자기를 미혹하게 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개인적으로 제게 크게 와닿게 하신 말씀은 아래와 같습니다.

1)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2)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
혹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3)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4)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 두어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미련한 것을 전파하느니라

이런 걸 고백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저의 죄인됨은
사실이기 때문에 숨기지 않겠습니다.
(조회수를 늘리려는 전략이라는 소문도.. ^^ 무슨 도움이 되겠냐만은..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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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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