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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게시판
어제 주일 저녁에 상암동 교회 청년부 사람들과 경기도에 있는 한 양로원에
갔습니다. 원래 청년부에서 두달에 한번씩 양로원에 갑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뭣도 모르고 그냥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2년만에 양로원을 가게 되었는데요.
전에 알던 할머니들이 한 분도 안 계시더라구요.
몇 분은 돌아가시고 몇 분은 다른 방으로 옮겨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가서 느낀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정말 움직이는 것 하나하나를 힘들어 하십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찬양 부를 때 박수를 치시면서 부르세요.
그게 얼마나 감동인지요..
그 안되는 체력으로도 열심히 찬양하시는 그 할머니들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는 그저 두달에 한번 방문하는 것 뿐인데
그 분들은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를 너무나 소중하게 대해 주십니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우리 손을 꼭 잡아 주십니다.
우리가 무엇이길래..
우리가 돌아갈 시간에는 그 분들 중 거동이 나름대로 편하신 몇몇 분들께서
밖에까지 배웅하러 나오셨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인데.. 우리도 늙으면 이와 같을 텐데..
하는 여러 생각들과 그분들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
외롭고 힘들고 쓸쓸할 때 마음속 예수님과 대화하시려는 그 믿음들..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양로원에 가 보셨어요?
신하석어제 주일 저녁에 상암동 교회 청년부 사람들과 경기도에 있는 한 양로원에
갔습니다. 원래 청년부에서 두달에 한번씩 양로원에 갑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뭣도 모르고 그냥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2년만에 양로원을 가게 되었는데요.
전에 알던 할머니들이 한 분도 안 계시더라구요.
몇 분은 돌아가시고 몇 분은 다른 방으로 옮겨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가서 느낀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정말 움직이는 것 하나하나를 힘들어 하십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찬양 부를 때 박수를 치시면서 부르세요.
그게 얼마나 감동인지요..
그 안되는 체력으로도 열심히 찬양하시는 그 할머니들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는 그저 두달에 한번 방문하는 것 뿐인데
그 분들은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를 너무나 소중하게 대해 주십니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우리 손을 꼭 잡아 주십니다.
우리가 무엇이길래..
우리가 돌아갈 시간에는 그 분들 중 거동이 나름대로 편하신 몇몇 분들께서
밖에까지 배웅하러 나오셨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인데.. 우리도 늙으면 이와 같을 텐데..
하는 여러 생각들과 그분들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
외롭고 힘들고 쓸쓸할 때 마음속 예수님과 대화하시려는 그 믿음들..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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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12
- 추천수 :
- 59 / 0
- 등록일 :
- 2003.07.28
- 00:01:33 (*.189.117.231)
- 게시글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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